[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래퍼 스윙스가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한 가운데 싸이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시즌 9이 끝나고 꽤나 긴 우울감이 찾아왔다. 더 이상 세상에 줄 게 없다는 느낌도 들었고, 공허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인생을 하나의 만화책처럼 보고 사는 스타일이다. 다음 챕터가 필요했고, 난 내 한계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았다"면서 "그냥 싸이 형님밖에 생각 안 났다"고 떠올렸다.
이와 함께 스윙스는 지난 1월 싸이에게 처음으로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스윙스는 '안녕하십니까, 싸이 형님! 저는 기리보이를 통해서 전화를 드리는 기리보이와 일하는 래퍼 스윙스라고 합니다. 갑작스레 연락 드려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안 바쁘실 때 연락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싸이에게 문자를 남겼다.
스윙스는 "기리랑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무작정 번호를 달라고 하고, 저장을 저렇게 했다. '박재상 싸이 우리 대표님'"이라며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상태에서. 첫 만남에 소주 몇 잔에 구두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보다 큰 분 아래에서 배울 생각에 행복하다. 같이 콘서트 할 때 무대 부서질 듯"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싸이도 이날 자신의 SNS에 "'쇼미9' 전에 스윙스는 멋있다. '쇼미9' 후에 스윙스는 멋있다 & 멋지다 왕래가 전혀 없었기에 마음속으로 응원만 했었다"면서 "스군의 네 번째 회사라고 보시면 된다. 플레이어 스윙스가 더 찐하도록, IMJMWDP 수장 스윙스가 더 찐이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특히 싸이도 스윙스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 싸이는 "너의 용기가 빛날 수 있도록 바싹 함 튀겨보자"며 "증명해보자 네가 왜 나를 택해줬는지"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와 피네이션은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윙스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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