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거친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시위가 선을 넘었다. 이를 막던 경찰관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가 남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구단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며 경기장에 난입해 격렬한 시위를 했다. 3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예쩡이던 리버풀과의 더비매치를 앞두고 수 백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시위를 벌였다.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을 비난하는 시위였다. 약 2주전에 해프닝으로 끝난 슈퍼리그 참가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을 요구한 것이다. 결국 리버풀과의 더비매치는 열리지 못했다.
자신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축구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취급한 데 대한 분노의 표현이다. 배경은 이해가 된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들도 시위대의 요구사항에 공감대를 표시했다. 하지만 방법이 문제였다. 이들은 스탠드에 있는 구단 휘장 등에 화염을 던지고, 유리병까지 투척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었다. 한 경관은 시위대가 던진 유리병에 얼굴을 베여 큰 상처가 생겼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이날 '경찰관이 시위대가 던진 병에 맞아 얼굴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맨유 시위대는 "우리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열정적이며,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시위를 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팀의 혼란과 다른 팬, 스태프, 그리고 경찰을 위험에 빠트린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순풍 정배' 이태리, 5월 결혼 발표..♥비연예인과 백년가약 "평생 함께하기로" [공식] -
“43세 첫 시험관, 가능할까” 허안나, 결혼 6년 만에 직접 배주사…간절한 임신 도전 -
'미트4' 眞 이소나 "母 41세 때 파킨슨병 발병, 고등학생 때부터 간병했다”(아빠하고) -
'27세 애아빠된' 바비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 날 잃더라도 상대가 행복했으면" -
김미려, '콜라겐 결핍' 희소병 子과 단둘이 힐링 여행 "귀한 대접 감사" -
'10kg 감량' 성시경, 날렵한 턱선+윙크 자신감 "모델 염치 챙겼다" -
'9월 결혼' 류화영, ♥예비남편 최초 공개 "서로의 전부 되기로" [공식] -
'주사이모 논란' 키, 5개월 만에 '수척해진 얼굴' 포착…샤이니 완전체 복귀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3.'ERA 29.25' 39억 원투펀치 성적 이게 맞나…LG 계산 제대로 꼬였다, 어떻게 풀까
- 4.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
- 5.삼성 공포의 홈런 타자, 삼진 먹고 죄인처럼 고개를 숙였다...얼마나 답답했으면 기습 번트까지 [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