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 선수단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결과가 나왔다. 감염자인 수비수 황현수 외에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최근 서울을 상대한 성남 FC 선수단도 전원 음성이다.
서울은 황현수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인 2일 오전 발 빠르게 선수, 코치진, 선수 스태프 등에게 코로나 검사를 요구했다. 지난 4월 30일 성남FC전 경기 당일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황현수와 마주한 접촉자들이다. 검사를 받고 돌아온 선수단은 전원 2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황현수가 2일 오후 확진 통보를 받은 가운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감염 여부가 3일 오전에 나왔다. 전원 음성이다. 그나마 다행스런 상황. 비슷한 시기 성남 구단도 당시 경기에 참여한 인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전원 음성이다.
서울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따를 예정이다. 단체훈련을 할 수 없다는 내용 등이다. 이 기간에 열리는 3경기는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8일), 대구전(12일), 전북전(15일)이다. 서울 선수단은 격리 해제 후 전원 재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확진자 및 접촉자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서울 구단은 3일 오전 SNS를 통해 "방역 당국 및 연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 일정 조정 여부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신속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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