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가 토트넘 감독직을 원한다.'
드디어 토트넘 감독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현재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새 감독을 찾는 토트넘을 향해 마르티네즈 감독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스페인,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다양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07년 스완지시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위건 애슬레틱,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고 2016년부터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에 정통하고, 벨기에를 피파 랭킹 1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벨기에를 맡은 후 54경기에서 무려 42승을 따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내년 여름까지 벨기에 대표팀과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낸다면 1년 앞서 벨기에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게 '더선'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마르티네즈 감독이 잉글랜드 복귀를 결심한다면, 다수의 구단이 그를 유혹할 수 있어 토트넘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를 원한다면 빠르게 일 처리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그에게 퇴짜를 맞은 토트넘은 최근 스콧 파커 풀럼 감독을 새로운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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