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실직 보름만에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이탈리아 로마로 날아간다.
AS로마는 4일 오후(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부터 팀을 맡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무리뉴 감독은 4월 19일 토트넘에서 해임됐다. FA컵,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경질 당시 리그에서는 7위에 머물렀다.
이에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전격경질했다.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지며 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경질 직후 무리뉴 감독은 "휴식이나 충전은 필요없다. 항상 축구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선'과 '토크스포츠'의 칼럼과 해설자로 계약을 맺었다. 유로에서 펜을 들고,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AS로마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AS로마는 현재 세리에A에서 7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하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도 맨유에 2대6으로 지며 결승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의 정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발빠르게 선임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최종 선택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10년만에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그는 2009~2010시즌 인테르밀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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