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연패 스토퍼'의 모습을 연출했다.
멩덴은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2승1패를 기록한 멩덴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멩덴은 "1회부터 야수들이 큰 점수를 얻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최대한 빠르게 승부하려 했고, 직구와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의 제구가 좋아 3개 구종 위주로 승부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옥에 티'는 7회였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7회 한동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했다. 이후 멩덴은 8-3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7이닝을 채우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대해 멩덴은 "선발투수의 역할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 여겨 7회 말을 마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등판에선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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