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와 함께 성공하지 못해 아쉽다."
손흥민(토트넘)이 마지막까지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을 그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성공을 함께하지 못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9일 전격 해임됐다. 당시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상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7위에 머물러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맨시티를 넘지 못한 채 준우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누군가 떠나면 항상 슬프다. 나는 그와 17개월을 함께 했다.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잘 지냈다. 물론 가끔은 잘 지내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성공하는 남자다. 그가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한 팀이다. 나는 이것에 대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재취업했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부터 팀을 맡는다. 계약 기간은 3년.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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