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헤이지니가 20억에 이르는 연수입과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초통령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헤이지니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에는 259만 명, 또 다른 채널들도 100만 명을 넘어서 총 3개의 '골드버튼'을 소유하고 있다. 구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하면 주어지는 '골드버튼'은 스타 크리에이터의 상징이다.
MC들이 수입에 대해 궁금해하자, 헤이지니는 "저희가 직원이 13명 정도가 된다. 저도 회사에 직원으로 돼있어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책정할 수 없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현주엽은 "제가 알아봤는데 연간 수익이 20억이 넘는다"고 말해 김원희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깜짝 놀라며 헤이지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헤이지니의 팬미팅은 경쟁률이 최고 1000:1을 넘은 적도 있다고. 특히 이영애도 자녀들과 함께 갔던 헤이지니의 팬미팅에 찾은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헤이지니는 "실제로 연예인 자녀분들을 꽤 많이 만난 것 같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헤이지니는 고3 때 만나 재수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 김수원 씨를 찾아 나섰다. 헤이지니는 "초, 중, 고등학교를 다 대전에서 나왔는데 연극영화과 입시를 하려면 서울에 와서 학원을 다녀야 했다. 그때 저를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정보도 많이 줬던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친구가 남자라는 말에 김원희는 "첫사랑?"이라고 물었고 헤이지니는 "아니다. '남자 사람 친구'"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헤이지니는 "요즘은 SNS도 많이 해서 찾을 수 있을 방법이 많을텐데 이 친구는 찾을 수가 없다. 매체에서 못 본 걸 보면 연기를 그만 둔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이후 헤이지니는 제작진의 도움으로 12년 만에 친구 김수원 씨와 만나는데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김수원 씨는 헤이지니의 사무실에서 10~15분 거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수원 씨는 "내가 연락을 한 번 했는데 네 핸드폰 번호가 바뀌었다해서 일부러 연락 안 한 줄 알았다"며 "유명해져서 내가 일부러 연락한다고 생각할까 싶었다"고 헤이지니에게 연락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밝혔다.
수원 씨는 헤이지니의 공연장도 간 적이 있다며 "플래카드를 보고 깜짝 놀라서 여자친구에게 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다. 공연장에 가봤는데 공연 끝나고 이미 집에 갔다더라"라고 엇갈렸던 인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만나고 싶은 친구였고, 만나려고 했는데도 인연이 안 돼서 못 만났는데 찾아줘서 고맙고 연락 자주 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헤이지니도 "남은 시간은 수원이랑 수원이 아내랑 친하게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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