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류지혁이 햄스트링 통증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KIA는 타선 강화를 위해 류지혁을 1루수로 내보낸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류지혁을 특별 엔트리로 등록했다. 더블헤더 경기에 한해 특별 엔트리를 운용할 수 있다. 투수 남재현이 말소됐고, 투수 윤중현이 남재현의 빈 자리에 등록됐다.
류지혁은 지난달 4월 2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이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2군 경기를 거쳐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류지혁은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이적 후 류지혁의 주 포지션은 3루였다. 2루와 유격수까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류지혁은 이날 KIA 이적 이후로는 처음 선발 1루수로 수비를 맡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두산에서 1루수 경험이 있는 선수다. 류지혁을 1루수로 낸 이유는 3루수 김태진의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 타선을 감안했을때 최대한 감이 좋은 선수를 쓰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전날(8일) 두산전 1루수로 나섰던 유민상이 라인업에서 빠졌고, 중견수는 김호령 대신 박정우가 맡는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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