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 알고보니 이 골 덕분에 카바니는 맨유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게 됐다. 역대 한 시즌 교체 출전선수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특히 이 기록은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갖고 있었다. 카바니가 솔샤르 감독과 같은 레벨이 된 셈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카바니가 아스톤 빌라를 격파하며 솔샤르 감독과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9일 밤,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 교체로 나와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그린우드 그리고 카바니의 골을 합쳐 3대1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카바니는 교체로 투입돼 후반 42분에 골을 기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만들어내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특히 카바니는 최근 7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이 골은 카바니가 교체 투입돼 기록한 5번째 골이었다. 이는 맨유 구단의 한 시즌 교체 출전선수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솔샤르 감독도 이 기록을 갖고 있다. 맨유에서 현역으로 뛰던 1998~1999시즌에 5골을 기록했다. 2010~2011시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교체로 나와 5골을 기록했다. 만약 카바니가 또 다시 교체로 나와 골을 기록하면 맨유 구단 사상 최다골 기록 달성자가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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