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관중들이 돌아온다.
영국 정부는 10일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리미어리그 관중 여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스포츠 경기장의 입장 제한을 풀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월 18일과 19일 열리는 EPL 37라운드 경기 그리고 5월 23일에 열리는 38라운드 경기에 관중들이 들어올 수 있다.
올 시즌 EPL에 관중이 들어오는 것은 두번째이다. 지난 12월 지역에 따라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했다. 최대 2000명까지였다. 그러나 다시 전국 봉쇄가 시작되면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이번에는 경기당 최대 1만명까지 혹은. 경기장 전체 관중의 25%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단 홈팬들만 가능하다. 이에 앞서 2만1000명의 관중이 16일 열리는 FA컵 결승전에 들어오기는 한다. 그러나 이는 이미 유관중 경기의 테스트 이벤트로서 예정되어 있던 것이다.
영국 정부가 유관중 경기를 승인한 것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9일 현재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67.3%인 3547만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전체의 33.9%인 1785만명이다. 이같은 백신 접종에 힘입어 하루 확진자수는 2357명(10일 기준)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8만명까지 치솟았던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졌다. 특히 하루 사망자는 10일 현재 4명까지 줄어들면서 환자 관리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에 영국 정부는 유관중 경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실내 경기장의 경우 최대 1000명 혹은 전체 좌석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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