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SBS와 OTT 서비스 웨이브(wavve)가 함께 하는 신규 골프 예능 프로그램 '골프 혈전 '편 먹고 072(공치리)'' (이하 '편 먹고 공치리')의 베일이 벗겨졌다. 연예계에서 이름난 골프광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이 뭉친다는 사실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편 먹고 공치리]는 세 명의 MC가 각각 편을 먹고 삼파(par)전 골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 속 '공치리'는 '공을 친다'는 뜻과 함께, 아마추어에겐 꿈의 스코어인 72타를 달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결 결과에 따라 놀랄 만한 상과 벌칙이 있어 더욱 뜨거운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먼저, 연예계 골프의 선두주자 이경규는 '편 먹고 공치리'를 통해 구력 30년 차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최초의 골프 예능 (골프의 신)으로 골프 붐을 일으켰던 그가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신이라 불릴 만한지, 현재 그의 실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 '편 먹고 공치리'를 통해 녹슬지 않은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노래, 연기, 예능 올킬 못하는 게 없는 영골퍼 이승기의 실력도 관심을 끌고 있다. 2년 차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연예계 대표 골퍼로 급성장 중이다. 작년 1월 SBS '집사부일체'에서 만난 골프여제 박세리에게 '프로선수도 가능할 스윙'이라고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서 국민타자 이승엽은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 출연으로 숨겨진 골프 실력을 선보인다. 야구 은퇴 당시, "이제 마음껏 골프를 치고 싶다"고 고백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는 이승엽은 시원한 왼손 스윙으로 정교한 타격과 장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둔 세 사람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다. 이경규는 "누구와 편을 먹어도 자신 있다"며 이기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고, 이승기 또한 바쁜 일정을 쪼개 골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특히, 이승엽은 제작진 미팅 당시 "(이경규를) 직접 만나서 대결하기 전까지만 골프의 신으로 여기겠다"며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열혈 골퍼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이 프로 골프 선수, 연예계 골프 고수들과 함께' 편 먹고 대결하는' 골프 혈전, SBS '편 먹고 공치리'는 7월 초 방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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