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의 기쁨도 잠시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 독주 시대를 무너뜨리고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기쁨의 환희 속 걱정도 크다. 재정 위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터밀란은 모기업인 쑤닝 그룹이 흔들리며 그 파고가 더욱 크다. 이미 장쑤 쑤닝을 해체한 쑤닝 그룹은 인터밀란을 매각하고자 한다. 그에 앞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의 매각을 고려 중이다.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미 핵심 선수들의 매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팀내 공수의 핵이자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다.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부터 루이스 수아레스의 후계자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고, 바스토니 역시 맨유, 맨시티 등의 구애를 받았다. 두 선수는 현재 능력과 잠재력 등을 비춰보면 인터밀란이 가장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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