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자유계약으로 풀린 세르히오 아게로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분위기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아게로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아게로는 수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가 들지 않는 아게로에 관심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 잡기라는 가장 큰 미션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절친' 아게로를 영입해 메시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분위기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게로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고 전했고, 스포르트는 '아게로가 현재 주급보다 낮은 금액에 합의했다'고 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이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한 멤피스 데파이의 영입을 원했다. 데파이도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의 몸이 된다. 쿠만 감독이 여전히 데파이를 영입 1순위로 원하는 가운데,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데파이는 2주전부터 바르셀로나에 집을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인터밀란이 데파이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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