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수영이 하이 텐션과 남다른 흥으로 '아는 형님'을 사로잡았다.
이수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기분 좋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이수영은 위화감 없는 교복 핏과 청초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영은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어서 매일 아들과 기도했다"며 초등학생 4학년 아들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시작부터 밝은 기운으로 '아는 형님'을 기분 좋게 물들였다.
먼저 이수영은 '클럽광'이라는 오해에 대해 "한국에서는 가본 적 없다. 젊은 시절 클럽 문화가 궁금해서 해외에 일이 있을 때 춘 적이 있다. 발라드 가수 이미지가 있지만 춤을 너무 사랑하고 춤을 배운 여자"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이수영은 아유미의 '큐티 허니'에 맞춰 가사에 충실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수영은 "10년 동안 댄스를 봉인하며 칼을 갈았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안 시켰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이수영은 '명품 발라더'답게 히트곡 메들리로 애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수영만의 재치 있는 입담은 계속됐다. 강호동이 자신의 이름을 세 번이나 불러 통편집을 당했다는 '강호동 피해자'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당연하지' 게임에서도 아유미를 제압하는 센스를 보였다. 또한 현영과는 껄끄러운 사이가 될 뻔 했다면서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언니라고 하더라. 동생인 줄 알았는데 4살을 어리다고 속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영은 20여 년 동안 못 밝힌 사실이라며 "만우절에 이효리와 장난을 치다가 안재모에게 전화해 고백했는데 지금까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해진 상황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수영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선택을 받아 부캐 '수영이 불시착'을 얻는 등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아는 형님'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수영은 "어차피 오늘 찢어버리려고 나왔다. 10집이 나올 텐데 그때 또 불러달라"고 강렬한 소감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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