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벤투스 스타 호날두(36)의 이적을 암시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호날두가 자신의 슈퍼카들을 이동시키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호날두는 슈퍼카들을 다수 보유한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유벤투스 연고지 토리노시 대저택에 살고 있다. 이 저택 차고에는 유럽 명품차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호날두의 이 차들이 한꺼번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 영상은 이탈리아 매체 페르 셈프레 칼치오를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호날두의 슈퍼카들은 큰 트럭에 실리고 있었다. 트럭은 리스본 소재 유명 운송 업체 소속이었다고 한다. 2018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도 슈퍼카들의 이동이 포착됐었다고 한다. 차들이 이동한다는 건 호날두도 떠난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차들을 이동시켰고, 이것이 여름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고 17일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2022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2018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이 좌절됐다. 또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도 현재로는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다른 빅클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미 쏟아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현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선수들에게 4개월치 월급 지불 유예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의 엄마는 아들에게 포르투갈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대리인은 포르투갈로 돌아갈 타이밍은 아니라고 했다. 그동안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의 이적설이 돌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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