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에게는 좋은 칭찬이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지목을 받은 수비수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그 주인공은 릴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떠난 가브리엘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한 시즌만에 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후방에서 침착한 빌드업 능력, 전진 패스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지난 1월 리버풀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맨유가 보트만을 잠재적 영입 대상자로 지목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보트만은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 건, 내게 좋은 칭찬"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큰 클럽들과 연계된 게 처음이라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1월에 처음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그 때는 너무 이른 시점이었다. 내가 릴에서 뛴 지 반 시즌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제 보트만의 마음은 더 큰 곳을 향하고 있다. 그는 "듣기 좋은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릴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나는 휴가를 즐기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보트만은 지난해 아약스를 떠나 릴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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