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첫번째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상이다. 시즌 중에는 기간별로 3차례를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시상 이뤄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13라운드를 평가, 올 시즌 K리그1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으로 울산을 선정했다. 울산은 해당 기간 중 다큐멘터리 영화인 '푸른 파도'를 선보이며 홍명보 감독 부임과 선수단 개편 이야기, 클럽 월드컵 뒷이야기와 라커룸 영상 등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또한, K리그 구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라이브 쇼핑 컨셉의 '이게 머선 129'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골키퍼 조수혁이 쇼호스트, 이청용이 게스트로 직접 방송에 출연했고, 선보인 유니폼 150벌과 경기 티켓 200장이 30분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울산현대 구성원 '급여 1% 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1억원을 스포츠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지역 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울산의 이번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은 지난 2018년 3차 이후 약 3년 만이다.
2위를 차지한 수원 삼성은 마스코트 '아길레온', 활발한 유세활동으로 2년 연속 반장 당선, 연고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10,633명에게 티셔츠 선물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에 오른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 해녀를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스마트 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 NO플라스틱 제주를 위한 'GREEN DAY' 개최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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