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가 통크게 쏜다.
맨시티는 29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가는 6000여 맨시티 팬들의 교통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UCL결승은 당초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터키를 '코로나 19 적색 국가'로 지정했다. 적색 국가로의 여행은 업무 목적 외에는 제한된다. 동시에 다녀오면 10일간의 호텔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만 한다.
이에 영국 정부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개최지 변경을 요청했다. 어차피 결승전에는 잉글랜드 팀인 맨시티와 첼시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당초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의 개최가 유력했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UEFA는 스태프들과 VIP, 외국 취재진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를 요구했다. 영국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코로나 19 녹색국가인 포르투갈의 포르투가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이에 6000여 맨시티 팬들은 포르투갈로 날아가야 한다.
만수르 구단주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팀이 UCL 결승에 오르는 등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우리 구단에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면서 "많은 팬들이 이 순간을 기다려 온만큼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기를 즐기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만수르 구단주의 심복인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팬들로서는 재정적으로 그리고 이동에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그래서 만수르 전하(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왕자 신분임)가 항공 등 이동 비용을 대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계속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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