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구 선수 한송이가 남자친구인 배우 조동혁과 승부욕 터지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배구계 스타플레이어인 '블로킹 퀸' 한송이와 '트레블 우승' 팀의 정신적 지주 김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한유미는 동생 한송이에 대해 "송이는 남자친구가 운동을 시킨다. 남자친구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니까 얘를 데려가서 시키더라"라고 말했다. 배구 선수인 여자친구를 운동시킨다는 말에 다른 멤버들은 의아해했고, 한유미는 "남자친구가 운동을 잘한다. 그래서 얘를 데려가서 데이트로 100m 달리기 내기 같은 걸 하자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송이는 "내가 남자친구한테 이길 수 없다. 탁구 15점 내기 같은 거 하자고 하면 내가 뻔히 안 되는 거 알아서 안 한다고 하면 '10점 주겠다'고 한다. 그래도 15:0으로 진다. 그 정도로 1점도 안 봐준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유미는 "둘이 100만원 내기를 한다"고 폭로했고, 박세리는 "생활비를 너한테 버는 거냐. 요즘 방송 안 나오는 게 그런 이유였냐"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 한송이는 "내가 질 걸 뻔히 아는데 100만원 내기라고 하면 일단 한다"고 말했고, 한유미는 "그렇다고 주지는 않는다. 기분만 100만원 딴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한송이는 "내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우리 오빠 진짜 다 잘한다. 탁구, 배드민턴, 농구도 잘한다. 내가 이길 수 있는 건 배구 하나밖에 없다"며 "운동 좋아하고 하면 잘할 수 있는 걸 아니까 선수만큼 하고 싶어한다. 대충이 없다"며 조동혁의 남다른 운동 신경과 승부욕을 전했다.
또 "사이클, 스쿠버다이빙도 한다. 뭘 하면 대충 안 한다. 오빠는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며 "그 전에 어디 놀러 갔는데 다이빙하려면 자격증 있어야 하니까 나보고도 빨리 따라고 해서 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그래도 같이 즐기려고 해서 보기 좋다"며 부러워했다.
한편 한송이와 조동혁은 2016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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