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목표가 생겼다'가 김환희과 이영진, 그리고 류수영과 김도훈 사이의 뒤바뀐 관계성을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꼽아 예측 불가의 '케미 맛집'의 활약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류솔아 극본, 심소연 연출)가 냉탕과 온탕,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김환희와 이영진, 류수영과 김도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도 단번에 느껴지는 상반된 온도 차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낼 각각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드라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소현을 중심으로 알코올에 의존한 채 점점 딸에게도 관심을 잃어가게 된 엄마 유미(이영진), 인생에서 처음으로 생긴 목표의 타깃이 되는 재영(류수영)과 그 속내를 모른 채 호감을 느끼게 되는 동갑내기 친구 윤호(김도훈)까지.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지닌 이들의 이야기와 얽히고 설킨 인연이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이미 인정받은 대본, 심소연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찰진 연기력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결의 스타일로 완성될 것을 예감케 하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환희와 이영진, 류수영과 김도훈은 예측 불가의 극과 극 관계성을 예고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모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김환희와 이영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에게 차갑게 뒤돌아선 김환희의 표정에서는 충격과 실망이 느껴지는가 하면, 무미건조하게 딸을 바라보고 있는 이영진에게서는 삶의 의욕 뿐만 아니라 딸에 대한 애정도 엿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냉랭한 기운만이 감도는 이들 모녀 사이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이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돋운다.
반면, 류수영과 김도훈은 두 모녀와는 정 반대로 훈훈함이 넘친다. 단순히 치킨집 사장님과 배달 알바생의 관계라고만 하기에는 두 사람 사이에 끈끈한 정과 의리가 느껴지고 있기 때문. 특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쪽 팔에는 깁스를 하고 얼굴에도 상처가 난 김도훈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는 류수영의 표정에서는 걱정과 관심이 오롯이 전달되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처럼 가족이지만 서로에게 차갑기만 한 김환희와 이영진, 반대로 남이지만 온정이 넘치는 류수영과 김도훈의 관계는 냉탕과 온탕이 뒤바뀐 듯한 온도 차가 느껴져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스토리를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아이러니한 관계성이 완성할 케미스트리는 '목표가 생겼다'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오늘(1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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