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이 미국으로 날아갈 전망이다. 맨유 레전드인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이 유력하다는 보도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각) '윌리안이 아스널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지난해 첼시를 떠나 런던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로 이적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팬 사이에 논란이 일어날 정도였다. 이적료는 없었지만, 아스널은 주급으로 22만 파운드(약 3억5000만원)를 주기로 했다. 파격적인 계약이었다.
하지만 윌리안은 실망스러운 성적만 남겼다. 이적 후 공식출전한 37경기에서 겨우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윌리안의 마음은 떠났다. 아스널 또한 윌리안을 비롯해 기량이 퇴보한 노장들을 정리하고 싶어한다.
윌리안의 마음은 이마 미국 플로리다로 향해 있다.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와 필 네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원하고 있다. 네빌 감독 역시 윌리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마이애미가 윌리안을 영입하기 위해 로돌포 피자로와 재계약하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방안이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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