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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 볼을 지켜본 허경민은 2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또 올 시즌 리그 2호, 리그 통산 280호, 개인 통산 3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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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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