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되면 '토토의 신'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800원을 투자해서 2000만원을 눈 앞에 둔 대박 유저가 있다. 주인공은 성인용품 세일즈맨 칼 에드워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대박을 앞둔 에드워즈의 베팅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59세인 에드워즈는 지난 여름 각 리그의 챔피언을 예측하는 베팅게임에 참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부터 리그2,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총 5개 리그의 챔피언을 맞춰야 하는 게임에 단돈 50펜스를 넣었다.
놀랍게도 에드워즈는 현재 4개 리그의 챔피언을 정확하게 맞췄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챔피언십 노리치, 리그1 헐시티, 리그2 첼트넘. 이제 하나만 남았다. 프리메라리가다. 이것까지 맞는다면 에드워즈는 1만2500파운드를 거머쥘 수 있다. 에드워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을 점쳤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번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는 잡는다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에드워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경기(0대0 무승부)를 보다 마지막 상대 찬스를 보고 심장마비가 올뻔 했다"며 "인생을 살면서 이런 기회가 없었다.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일을 하지 못했는데, 50펜스로 1만2500파운드를 번다면 참 멋진일 아닌가"라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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