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콩테 인터밀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 독주 시대를 끝낸 의미있는 우승이었다. 비록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콩테 감독은 자신이 시작한 유벤투스의 연승을 끊고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명장임을 확인시켰다.
이같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19일(한국시각)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콩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콩테 감독은 구단이 자신의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디어 대응 관련한 부분이 그런데, 콩테 감독이 우승 확정 후 아직 언론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 방증이다.
여기에 다음 시즌 상황이 불투명한 것도 이유인데, 인터밀란의 오너인 쑤닝 그룹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 여름 스타선수들을 방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실제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등을 이미 시장에 내놓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콩테 감독은 이 경우 타팀으로 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콩테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주가가 올라,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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