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석민이 '화요 청백전'을 피지컬과 예능감으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과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 커플과 운동회 대결을 펼쳤다.
홍현희-제이쓴, 성민-김사은 등 여러 부부와 함께 등장한 윤석민은 MC진이 "사랑으로 스무 살 차이 아내 분을 대동하고 나타났다"고 소개하자 급 당황했다. 심지어 다른 출연진이 진짜 부부로 오해하자 "따로 와이프가 있다. 커플 특집인데 왜 난 장모님이랑"이라며 아쉬워했고, 이에 김예령은 "불만이니?"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운동선수 출신인 윤석민은 축하공연 때 김예령을 한쪽 팔에 매달고 빙글빙글 도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약체인 강진 부부와 빨래 많이 널기에 나서며 "내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면서 자신감을 어필했다. 하지만 상대편의 꼼수(?)를 막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 미션은 한 사람이 문제를 맞추고, 오답일 경우 커플이 강풍기 벌칙을 맞는 퀴즈 게임이었다. 김예령을 벌칙 책상에 앉힌 윤석민은 장모님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며 벌칙을 선사, 큰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예령은 강풍 벌칙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윤성민은 가위바위보를 이긴 사람이 물따귀로 공격하고, 진 사람은 우산으로 방어를 하는 '물따귀를 막아라'에 도전했다. 게임에 앞서 강력한 물 바가지 스매싱으로 상대편의 기를 죽인 윤석민은 국대 출신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연이어 가위바위보 패배로 거듭 물벼락을 맞으며 웃음의 아이콘에 등극, 이날 MVP 후보에 올랐다.
이처럼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과 장사 커플을 결성하고 운동회에 도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운동 선수 출신답게 피지컬을 앞세워 모든 미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승부욕으로 '화요 청백전'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야구선수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윤석민은 김준호, 김대희 박나래 등이 속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보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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