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완벽하게 세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대0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토론토는 3연승과 함께 시즌 23승(17패) 째를 수확하며, 선두 보스턴(25승 18패)과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류현진이 에이스로서 완벽한 피칭을 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커브, 커터,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어 보스턴 타자를 꽁꽁 묶었다.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등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두 차례의 수비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잡아내면서 에이스로서 품격을 과시했다.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는 사이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2회 선취점을 뽑은 뒤 4회부터 6회까지 꾸준하게 점수를 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불펜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대0 완승으로 선두 보스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에이스 류현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토론토 구단은 SNS에 "류현진 데이가 열렸다. 오늘 밤 우리의 에이스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했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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