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4일 6월 훈련 명단 발표→31일 제주도 선수 소집→2주간 훈련 및 두 차례 평가전→6월말 최종 명단 발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의 로드맵이 확정됐다. 그동안 물밑 준비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상 본격적인 담금질이다.
올림픽대표팀 수장 김학범 감독은 24일 6월 훈련 명단을 발표한다. 벤투 감독의 A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차출 명단을 발표한 후 곧바로 올림픽대표팀이 발표하는 수순이다. 한 관계자는 "25명 전후의 명단이 될 것이다. A매치와 같은 기간에 훈련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 와일드카드에 들어갈 선수들은 이번에 훈련을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다음달 초 고양시에서 아시아 2차예선 3경기를 갖는다. 5일, 9일, 13일이다. A대표팀은 파주NFC로 모인다.
김학범호는 31일부터 제주도에서 훈련 캠프를 차린다. 강도 높은 훈련이 예상된다. 최종 명단(18명)을 추리기 위한 마지막 훈련이다. 또 코로나19 버블 방역 조치 속에서 두 차례(미정) 정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프리카 강호를 초청해 두 경기 정도 치를 준비를 거의 마쳤다. 경기일은 12일과 15일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두 경기는 유료 관중으로 준비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와 김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6월 평가전을 위해 전방위로 뛰어다녔다. 그 결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제주도의 협조로 평가전이 열리게 된다.
선수들은 15일 경기 후 바로 해산하고, 김학범호는 최종 명단을 결정하는 가장 고민스럽 작업을 진행한다. 최종 명단 18명에는 와일드카드 3명도 포함이다. 와일드카드의 윤곽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외부로 공개된 적은 없다. 일부에선 "김 감독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한명씩 와일드카드를 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은 최종 명단을 6월 30일 전후에 발표하려고 한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30일이다. 최종 명단 차출 후 출국전까지 훈련은 파주NFC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한두 차례 더 평가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출정식도 겸할 수 있다. 약 2주 구슬땀을 흘린 김학범호는 7월 17일(예정) 일본으로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올림픽에서 B조의 한국은 조별리그 경기를 뉴질랜드(22일)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 순으로 갖는다. 여기서 조 1~2위를 해야 8강에 진출한다. B조 1위를 하면 A조 2위와 만나고, B조 2위를 하면 A조 1위와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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