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인생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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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 불화가 이유였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섰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1순위 후보였던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택했고,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라파 베니테스 감독 등을 고심 중인 토트넘은 새로운 후보를 점찍었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파울루 폰세카 AS로마 감독이다. 22일(한국시각) 트라이벌풋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폰세카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폰세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AS로마 감독직에서 내려온다.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에게 밀린 감독이 무리뉴 감독이 나간 자리에 들어온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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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뿐만 아니라 누누 산투 감독이 사임한 울버햄턴 역시 폰세카 감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이 안될 경우 산투 감독을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 재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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