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계약이 있다. 나는 침착하다."
위기에 빠진 FC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열린 에이바르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과의 첫 시즌에서 프리메라리가 3위에 그쳤고, 국왕컵 우승 도전에도 실패했다. 바르셀로나 명성 자존심에 먹칠을 한 시즌이었다.
이로 인해 최근 쿠만 감독 경질에 관한 얘기가 현지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 팀 레전드 출신인 사비가 새 감독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쿠만 감독은 후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과 거취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이유로 라포르타 회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쿠만 감독은 에이바르전 후 "이 경기가 내 마지막 경기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계약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쿠만 감독은 이어 "모르겠다. 당신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나는 침착하다. 구단이 변화를 원한다면 내게 말을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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