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매탄의 심장' 권창훈이 4년 4개월여 간의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수원에 복귀한다.
수원 삼성은 26일 "권창훈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를 마치고, 군 입대를 준비하기 위해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프랑스 1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한 후 4년 4개월만의 귀환이다. 매탄고 출신인 권창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수원에서 109경기를 뛰며 22골-9도움(K리그 90경기 18골-7도움, FA컵 6경기 1골-2도움, ACL 13경기 3골) 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 유스 최초로 A대표팀 발탁, 유럽 진출 1호 등 수원 유스로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겨왔다.
구단은 매탄의 상징인 권창훈이 합류함에 따라 올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매탄소년단'과 함께 시즌 하반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6월 중순 팀훈련에 합류하며 자신의 상징인 22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권창훈은 "고향 같은 수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며 "매탄고 후배들이 정말 잘하고 있는데,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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