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카도쿠라 켄 2군 투수코치(48)가 구단에서 떠났다. 그런데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26일 일제히 카도쿠라 코치의 소식을 전했다. 카도쿠라 코치가 15일부터 훈련에 나오지 않았고 가족이 16일 경찰에 수색원을 냈다고 했다.
카도쿠라 코치는 20일자 소인이 찍힌 우편으로 2군 매니저에게 "일신상의 이유로 퇴단하겠다"라고 직접 쓴 글을 보냈다고. 가족이 확인한 결과 카도쿠라 코치의 필체가 맞았다고 했고 구단은 무단으로 나오지 않는 카도쿠라 코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주니치 관계자는 언론에 "카도쿠라 코치는 14일까지 훈련에 나왔다. 의심스러운 행동도 없었다"라고 했다.
주니치와 킨테스에서 활약했던 카도쿠라 코치는 2005년엔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2009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년간 뛰었고,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는 등 3년간 KBO리그에서 통산 27승17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이후 삼성에서 투수코치를 하면서 투수들을 길러낸 카도쿠라 코치는 2019년 일본으로 돌아가 주니치의 2군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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