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8강 1차전. 서부 1위 유타 재즈와 간신히 올라온 8위 멤피스와의 맞대결.
1차전은 예상을 뒤흔들었다. 멤피스가 112대109로 승리를 거뒀다. 과연 올 시즌 최고의 '업셋'이 발생할까.
단, 유타 재즈는 여전히 믿을 구석이 있다.
1차전에서 유타는 에이스가 뛰지 않았다. 도노반 미첼이 시즌 막판 발목부상으로 결장했고,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다.
결국 마이크 콘리(22득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9득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외곽의 득점이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딜론 브룩스(31득점), 자 모란트(26득점)가 맹활약한 멤피스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 미첼이 돌아온다.
ESPN,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미첼은 유타의 의료진이 1차전에서 그를 제외시키기로 한 보고서에 대해 화를 낼 정도였다. ESPN은 '도노반 미첼은 1차전 결장을 결정한 보고서에 대해 분노했고, 오른쪽 발목 염좌 회복에 대해 더욱 신경썼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본격적 연습을 시작했고, '나는 뛸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첼이 가세하는 것은 단지, 미첼의 득점력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 막강함을 발휘했던 유타의 시스템이 다소 재가동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2차전은 27일 열린다.
1차전을 잡은 멤피스가 극적 '업셋'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첼이 가세한 유타는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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