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음문석이 코미디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감독, 곰픽쳐스 제작)에서 접새 역을 맡은 음문석이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파이프라인'은 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이날 음문석은 자신의 강점을 '코미디 연기'라고 말했다. "제가 원래 코미디를 좋아한다. 제가 어릴 때 시골에 살 때부터 친구들을 모아 놓고 장기자랑을 하고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누구를 웃게하는 걸 좋아했다. 코미디도 수백가지의 결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코미디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코미디 작품이나 배우가 없냐는 질문에 "제가 주성치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 제가 정말 힘들 때 정말 조조할인으로 아침 일찍 극장에 간적이 있다. '소림축구'를 봤다. 그때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이렇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에게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하는 큰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코미디 배우로만 이미지가 굳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는 없냐고 묻자 "코미디 이미지가 굳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코미디도 코미디 마다 정말 많은 결을 가지고 있고, 이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걱정되는게 아니라 아직 할 코미디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그리고 아직 저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어떤 이미지가 굳는다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음문석을 떠올리면 행복하고 기대가 된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강남1970'(2015) '하울링'(2012), '쌍화점'(2008), '비열한 거리'(2006),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오늘(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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