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시즌을 끝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새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다.
26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리스본 내 후아 두 카스틸뉴 지역에 위치한 새 집을 찾았다.
이곳은 포르투갈 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730만 유로/약 100억원)의 13층에 위치했으며, 300 평방 미터의 넓이를 자랑한다. 리스본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있고, 어린이 방은 가상 현실 장비로 가득 차 있다. 커플의 잠을 책임질 침대를 들이기 위해 크레인이 사용됐다. 입구에 이니셜이 새겨진 웅장한 대리석 돌을 비치하기 위해 35만 유로를 들였다. 호날두는 전적으로 자신의 취향으로 이 집을 꾸미기 위해 5명의 코디네이터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시즌 44경기(리그 33경기) 경기를 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로 6월 11일 개막하는 유로 2020에 참가를 앞두고 꿀맛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 26일 여자친구와 함께 리츠 호텔로 이동해 요리사 올리버 코스타의 일식 요리를 맛봤고, 저녁엔 친구 미겔 파이사오, 호세 세메도와 스시로 저녁을 해결했다. 경비원의 보호 속에 밴을 타고 이동했다.
호날두는 또한 바다가 보이는 카스카이스 지역에 고급 빌라를 짓고 있다. 2019년 12월 800만 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땅을 매입했다. 현재 머무는 이탈리아 토리노, 스페인 마드리드에도 저택을 보유했다. 최근 토리노 저택 차고에 있던 슈퍼카 10대를 어디론가 옮기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마드리드 저택으로 옮겼다는 말이 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우승을 놓친 유벤투스의 상황, 코로나19에 따른 구단의 재정난 등이 맞물려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호날두와 연결된 팀으론 호날두의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CP)과 이전 소속팀 맨유, 거부구단 PSG 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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