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놓기로 한 게 유럽 매체에 먼저 흘러나왔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그걸 확인해주거나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떠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그럼 후임 사령탑은 누구일까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럽 매체들은 3명을 꼽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2명에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출신 1명이다. 알레그리, 콘테 그리고 라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디 애슬래틱이 나란히 3명이 지단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 받을 레알 마드리드 후임 사령탑 후보들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감독에서 물러난 후 2년간 야인으로 지낸 알레그리는 설명이 필요없는 명장이다. AC밀란과 유벤투스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해봤다. 알레그리는 이미 몇 차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와 디애슬레틱은 알레그리를 1순위로 보고 있다.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후 전격적으로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분명히 그가 다른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터밀란은 선수 연봉 삭감 등을 요구했고, 콘테 감독은 구단의 그런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라울 감독은 아직 1군 사령탑을 해본 경험은 없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B팀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의 공격수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보도했다. 지단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세리에A가 유력해보인다고 했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등이 새 감독을 물색 중이라고 한다.
지단 감독은 이번 2020~2021시즌 말미에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리그 2위로 마쳤다. 우승은 아틀레코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무관에 그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첼시에 졌다. 지단 감독은 2018년 5월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가 2019년 3월에 다시 구원투수로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원래 지단 감독의 계약은 2022년 6월말까지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사령탑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밀란은 우승했지만 콘테 감독과 전격적으로 작별했다. 유벤투스 구단도 지속적으로 지단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단 감독이 데샹 감독에 이어 프랑스 A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유벤투스 사령탑은 피를로 감독이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친 유벤투스는 피를로 감독의 거취를 두고 고민이라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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