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DB 두경민과 전자랜드 강상재와 박찬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프로농구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 구단이 두경민과 강상재 박찬희의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전자랜드의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1대2 혹은 2대2 트레이드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경민은 KBL 톱 가드다. 강력한 공격력과 함께, 뛰어난 스피드와 결정력을 지니고 있다. 정규리그 MVP 출신이다.
강상재는 전자랜드의 빅맨이다. 좋은 높이 뿐만 아니라 3점슛 능력을 갖춘 내외곽에 모두 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박찬희 역시 속공 능력과 돌파력이 뛰어나고, 3점슛에 약점이 있지만, 아직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좋은 포워드들이 많다. 이대헌과 정효근, 그리고 강상재까지 가지고 있다. 단, 가드진 보강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김낙현은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군 입대를 해야 한다.
DB 역시 두경민과 허 웅을 비롯, 가드진은 여유가 있다. 게다가 두경민은 다음 시즌을 마친 뒤 허 웅과 함께 FA로 풀린다.
즉, 양 구단은 각각 포워드진 보강과 가드진 보강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단, 이 트레이드가 정식으로 발동되기 위해서는 전자랜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랜드를 인수하는 구단의 동의 하에 트레이드가 정식으로 발효된다. 인수구단이 동의하면 2대2 트레이드 구두합의에 따른 트레이드 성립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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