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선발 등판이 갑작스럽게 하루 미뤄졌다. 당초 '이도류(투타 병행)' 대신 투수에만 집중하려던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만 출전한다.
LA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라인업을 변경했다. 오타니 대신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로 나서고, 오타니는 2번 타순에서 타격에만 집중한다.
이렇게 경기 직전 예고된 라인업의 변경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상대팀과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
LA 타임스의 잭 해리스 기자에 따르면 LA 에인절스의 라인업 변경은 교통체증 때문이다. 조 매든 감독은 "오늘 베이브리지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 오타니는 차 대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야했고, 이때문에 루틴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필 고슬린과 커트 스즈키는 같은 문제로 경기장에 도착하지도 못한 상황. 때문에 라인업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날 에인절스의 포수 마스크는 드류 부테라가 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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