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탕준상(18)이 '무브 투 헤븐'에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탕준상은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윤지련 극본, 김성호 연출, 이하 '무브 투 헤븐')의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탕준상은 주변의 반응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저도 네이버와 각종 SNS 인터넷 소설미디어를 통해 후기를 챙겨보고 있는데, 너무 좋은 말씀들과 칭찬들을 많이 받고, 주위로부터 '잘봤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브 투 헤븐'에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작품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감독님의 서낵을 받고 미팅을 봐서 선택을 받은 거다. 대본을 미리 읽었고,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제가 선택하는 입장은 되지 않았다. 감독님은 저를 처음 보셨을 때가 '나랏말싸미'에서 처음 보셨다고 하셨다. 거기서 제가 스님으로 나와서 염불을 외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고 그루가 가오리 주문을 외우는 것과 겹쳐서 생각할 수 있겠다고 하셨는데, 네이버 프로필 사진 중에 짧은 머리에 초록 옷을 입은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을 보시고 그루 캐릭터에 감독님이 생각한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하셨다. '이 사진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봤는데, 본인이 생각한 그루와 비슷한 거 같다'고 하셔서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브 투 헤븐'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상황. 현재 청소년인 탕준상은 실제 방영 화면을 보지는 못했다고. 탕준상은 "너무 아쉬웠다. 원래 '무브 투 헤븐' 찍을 때부터 청소년 관란불가 등급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친구들과 작품이 공개되면 다같이 만나서 정주행을 하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그 약속이 2022년 1월 1일이 돼서야 이룰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 주변 얘기로만 들으니까. 그래도 후시녹음이나 후반 작업을 통해 몇몇 장면들은 봤었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고, 더 아쉽다"고 말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인 김새별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아이즈'를 쓴 윤지련 작가가 만나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기고 간 다양한 이야기를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그루의 순수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무브 투 헤븐'은 넷플릭스를 통해 14일 전세계에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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