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의 부상 복귀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멩덴은 지난 18일 광주 SSG전 이후 팔꿈치 우측 안쪽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지난 21일 광주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팔꿈치 우측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지난 26일 1군에서 말소된 멩덴은 지난 27일 서울로 올라가 또 한 번 MRI 촬영 결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멩덴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 44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었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었고, '연패 스토퍼' 역할도 하고 있었던 터라 멩덴의 전력 이탈은 KIA에 큰 타격이나 다름없었다.
다행인 건 과거 다친 곳과는 완전히 다른 부위라는 점이다. 지난해 받은 수술은 뼛조각 제거였고, 이번에는 염좌였다.
28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의 몸 상태에 대해 좀 더 진행된 상황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 서울에 가서 MRI를 한 번 더 찍었다. 기존과 같은 굴곡근 염증이 발견됐다. 사실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일주일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병행하는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일주일 후에는 피칭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멩덴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황은 수시로 변할 수 있겠지만, 회복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까지 2주 정도 보고있다. 지금으로서는 10일 이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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