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자금난에 조금 숨통이 열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구단이 2억5000만파운드(약 3952억원) 정도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구단주의 미국 자산을 정리하는 돈이라고 한다. 미국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통해 구한 이 긴급 자금은 구단의 단기 부채 등을 처리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러면서 막대한 손해를 봤다. 현금이 돌지 않아 구단 운영이 어려웠다. 한해 최대 2억파운드 손실까지도 점쳐졌다.
토트넘 뿐 아니라 유럽 빅클럽들이 대부분 금융 회사로부터 돈을 차용해서 단기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고 한다. 빅클럽들은 대부분을 무관중으로 2020~2021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입장권 수입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그럼 이 자금이 손흥민의 재계약 쪽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측과 이미 상당한 시간 동안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현재 손흥민은 2023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클럽 선수 중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제 29세가 되고,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계약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지난해 에이전트도 CAA로 변화를 주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총 22골-17도움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기록만 놓고 보면 역대급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이번 여름에 공식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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