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부임한 지 겨우 5개월 만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구단 측의 강력한 옵션 행사에 걸릴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복귀의 꿈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PSG가 그를 놔주지 않기로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포체티노의 해임 요청을 거절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포체티노를 주저 앉힐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들도 'PSG가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1월에 PSG에 부임했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떠난 자리를 이어받았다. 투헬은 첼시로 떠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리그 우승에 실패한 채 시즌을 마쳤다. 컵대회에서만 우승했다. 이후 토트넘도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데려온 조제 무리뉴 감독을 시즌 중 내보내며 감독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나왔다. 포체티노도 토트넘에서 다시 영광을 재현하고 싶어한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도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는 PSG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일단 어디가 됐든 파리는 떠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PSG는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었다. 구단이 이 카드를 쓰면서 포체티노의 이적 꿈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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