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크루엘라'(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가 개봉 첫 주 29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경쟁작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 저스틴 린 감독)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크루엘라'는 22만4934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크루엘라'의 누적 관객수는 29만8490명. 같은 기간 '분노의 질주9'은 36만434명(누적 174만9841명)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개봉 첫 주 29만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과 함께 극장가의 구원투수로서 존재감을 완벽히 발휘한 '크루엘라'. 이러한 '크루엘라'의 개봉 첫 주 기록은 상반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첫 주 관객수였던 28만명 보다 높은 수치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9'(113만명), '소울'(41만명), '고질라 VS. 콩'(33만명) 다음으로 높은 기록에 해당되며 앞선 작품들의 흥행 릴레이를 이을 또 한 편의 기대작 다운 면모를 나타냈다. 특히 '분노의 질주9'과 함께 주춤했던 극장가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관객들의 발길을 잇게 만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지난 26일 개봉 후, 단 7시간 만에 4만여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연일 기록, 꾸준히 극장 방문 일일 관객수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는 부분 역시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또한 주말 사이 CGV 골든 에그 지수가 98%로 상승함은 물론 날을 거듭할수록 실관람객의 호평과 폭발적 입소문 역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크루엘라'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광기 어린 악녀이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 등이 출연했고 '아이, 토냐'의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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