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경기 도중 김하성이 긴급 투입됐다. 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을 우려해야 할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4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초반 기세를 빼앗긴 샌디에이고는 5회초 토미 팸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흐름을 가져왔지만, 곧바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윌슨 콘트라레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마지막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패배보다도 우려되는 것은 타티스 주니어의 몸 상태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돌연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긴급 투입했고,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 대신 4번-유격수로 경기 후반부를 소화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교체 사유는 복사근 통증. 샌디에이고 구단은 교체 직후 공식 SNS를 통해 "타티스 주니어가 오른쪽 복사근 부위에 타이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미 올 시즌 두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전적이 있다. 시즌 초반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고,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은 샌디에이고에도 직격타다.
한편 2경기 연속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은 이날 교체 투입 후 8회 첫 타석에 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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