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지브리 최초 풀(FULL) 3D CG 애니메이션, 자연스러운 변화였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미야자키 고로 감독) 화상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참석했다.
지브리 최초 풀(FULL) 3D CG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이유에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3D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계기는 특별하지 않다. 일단 2014년 NHK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산적의 딸 로냐' 같은 경우 지브리가 아닌 다른 스튜디오에서 3D 기법으로 제작하려고 했다. 이후 지브리로 돌아와 장편을 만든다면 3D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3D가 큰 도전이긴 했지만 내겐 자연스러운 작업이었다. 의외일지 모르겠지만 지브리 내에서는 보수적인 면과 혁신적인 면이 공존 하고 있다. 실제로 지브리 내에서 컴퓨터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한 것이 상당히 빨리 이뤄졌다. 앞으로도 3D 기법으로 애니메이션 작품을 이어가려고 한다. 지브리는 3D만 한다는 게 아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현재 신작을 2D 애니메이션으로 작업 중이고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두 가지 작업을 모두 같이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자 '코쿠리코 언덕에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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