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친형과 금전적 갈등을 겪고 있는 박수홍이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2일 SNS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홍이 집 이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 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을 때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다"라며 "이어 그는 "성품 좋으신 집 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증금도 깎아주시고 보자마자 안아주신 따듯하신 분, 집주인분이 또 인테리어 장인이셔서 집이 정말 정말 예쁘다. 다홍이 앞으로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영상 담을 수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 3월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친형인 박진홍씨와 형수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변호인 측은 "형에게 합의문을 보냈지만 친형 측이 이에 응답하지 않았고,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친형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친형 측은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박수홍과의 갈등은 재산이 아닌 박수홍의 90년생 어린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친형 측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이 거주 중인 아파트도 90년생 여자친구 명의로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박수홍의 부모 및 친형의 집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수홍의 이사 소식이 더욱 네티즌의 관심으 끌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반려묘인 다홍이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반려묘 다홍 전용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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