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항상 어려운 상황을 선택했다."
토트넘 사령탑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안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가 DAZN와 한 인터뷰가 4일 공개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달 인터밀란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1년만에 팀을 우승시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주와 선수 연봉 삭감 등에서 의견차를 보여 상호합의 계약 해지했다. 2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과감하게 결별했다. 그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가 현재는 토트넘과 협상 중이다. 영국 등 유럽 매체들은 토트넘과 콘테의 협상이 잘 마무리될 것이고,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인터뷰에서 "나는 편안한 상황에 행복해 하는 사람은 아니다. 늘 어려운 상황을 선택했다. 인터밀란과 계약했을 때 3년 프로젝트였다. 그런데 2년 만에 만족스런 결과를 냈다. 나는 해외에서 좀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미국에서도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직전 두 시즌 연속으로 EPL 정규리그 6위에 그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의 다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있다. 이러다보니 간판 스타 케인 같은 경우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월 19일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현재 사령탑이 공석이다. 잔여 경기는 메이슨 감독으로 끝냈다.
콘테 감독은 EPL 첼시를 이끈 바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을 이끌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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