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폴 포그바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국가대표팀 동료인 은골로 캉테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폭넓은 활동량으로 중원을 휩쓰는 캉테는 이번 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2차전에서 모두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태클 성공률 100% 및 볼 소유권을 10번이나 되찾아오는 등 맹활약을 펼쳐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4일(한국시각) 유로스포츠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폴 포그바는 프랑스 국가대표 팀 동료인 캉테를 극찬했다. 그는 "내가 전 세계에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최근 몇 달 동안 보아온 은골로 캉테는 항상 똑같았다는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그의 경기력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그는 언제나 변함없이 훌륭했다. 4강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없었다. 그래서 미드필더나 수비수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래 전에 첼시가 우승한다면 캉테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캉테의 활약을 극찬했다.
프랑스풋볼이 주최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상인 발롱도르는 지난 13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했다. 메시가 6회, 호날두는 5번을 수상했다. 이 기간 동안 두 선수를 제외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로는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유일하다. 2020년엔 코로나19로인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일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캉테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확률은 5/1로 메시(7/1)와 호날두(10/1)의 수상 가능성보다 높다고 한다. 만약 캉테가 다가오는 유로2020에서 맹활약해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다면, 올해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킬리앙 음바페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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