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이 후보에서조차 제외돼 논란을 빚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뽑힌 선수는 결국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중앙수비수 루벤 디아스(24·포르투갈)였다. 역대 통산 네 번째로 수비수가 상을 받게된 것. 그만큼 디아스의 활약이 뛰어났다는 증거다.
EPL 사무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디아스가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디아스는 20개 EP 클럽 주장과 전문가 패널 및 팬 투표 결가 1위로 뽑혔다. EPL에 입성한 지 불과 한 시즌 만에 거둔 성과다. 디아스는 2020년 9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와 맨시티의 압도적인 수비력에 큰 힘을 보탰다. 디아스가 선발로 나온 32경기에서 15경기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였다. 비록 수비수이기 때문에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팀을 강하게 만드는 진짜 가치를 지닌 선수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디아스는 이에 앞서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건실한 활약 덕분에 네마냐 비디치(맨유) 뱅상 콩파니(맨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에 이어 네 번째로 수비수로서 EPL 올해의 선수가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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