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배라고 봐준 것은 없었다. 오타니 쇼헤이(25·에인절스)가 3년 선배 기쿠치 유세이(28·시애틀)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줬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기쿠치. 둘은 히나마키 3년 선후배 사이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한 방을 날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기쿠치의 초구 커터가 가운데 몰리자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오타니의 시즌 16호 홈런.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토론토)와 홈런 두 개 차이로 좁히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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